임신·육아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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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비만, 성장 저해 없이 체중 줄이는 방법은… “전문의 추천 식이관리”
비만 소아·청소년을 둔 부모에게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식단’이다. 먹는 양을 줄이면 성장에 지장을 줄까 걱정되고, 그대로 두면 체중을 줄이지 못할까 불안해진다. 비만 관리에서 식습관이 핵심이지만, 성장기 아동·청소년은 발달 특성까지 고려해야 하기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그렇다면 성장과 체중 감량,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비만 소아·청소년의 올바른 식습관에 대해 소아청소년과·소아내분비 전문의 권은별 원장(더키성장의원)과 함께 알아본다.▶이전 기사ㄴ“세 살 비만이 만성질환 부른다”...소아비만, 부모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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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달로 노란 신생아…모유 수유 지속해도 될까?
갓 태어난 신생아의 피부는 밀가루처럼 뽀얗기만 할 것 같지만, 마냥 그렇지만은 않은 경우가 많다. 태어난 지 일주일 이내의 신생아라면 ‘황달’을 쉽게 겪곤 하는데, 노랗게 변한 아이의 피부를 보면 초보 부모의 걱정도 커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모유를 먹은 후 황달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엄마가 스스로 자책을 하며 모유 수유를 중단해 버리는 경우도 더러 찾아볼 수 있다.그렇지만 신생아라면 수유 방법과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황달이 쉽게 나타날 수 있으며, 산모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 아닌 만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전문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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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심해지는 가려움증…‘튼살 vs 임신소양증’ 차이점은?
임신 중에는 다양한 신체 변화와 그에 따른 증상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특히 임신 후반기에 가까워질수록 흔해지는 불편한 증상 중 하나가 피부 가려움증이다. 배가 점점 부풀어 오르면서 피부가 땅기고, 긁지 않고는 견디기 어려울 만큼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렇게 임신부의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튼살과 임신소양증이 지목되는데, 각각의 차이를 자세히 알아보자.피부 늘어나며 생기는 ‘튼살’ vs 면역 기능 변화 등에 의한 ‘임신소양증’임신 중 나타나는 튼살은 피부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등 물리적인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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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회복에는 운동이 제격…언제부터 운동해도 될까?
임신 중 운동은 임신부와 태아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임신성 고혈압(임신중독증)이나 임신성 당뇨 등 위험한 임신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을 낮추고, 원활한 분만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꾸준히 가벼운 운동을 실천할 것이 권고된다. 이렇게 임신 중 운동이 중요한 만큼, 출산 후의 운동도 중요하다. 특히 출산 직후에는 당장의 회복과 육아에 신경을 쓰다 보니 운동에 충분히 시간을 쏟지 못할 수 있는데, 이때 적절히 운동을 조금씩이라도 실천해야 임신 이전과 같은 신체로 회복이 가능하다.운동으로 산모 몸과 마음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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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출산 원한다면? 반드시 피해야 할 ‘임부 금기 약물’
건강한 출산을 위해서는 임신 기간 동안 임부의 철저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단순히 섭취하는 음식과 생활 습관뿐만 아니라 복용하는 의약품과 접촉하는 화학물질까지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특히, 일부 약물은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되어 기형이나 발달 장애를 유발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이상봉 약사(한양대 겸임교수, 정다운약국)와 함께 임부 금기 약물의 종류와 위험성에 대해 알아봤다.등급에 따른 임부 금기 약물, 취급은 어떻게?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국내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는 임부 금기 약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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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출혈, 자연스러운 현상일까?…오로와 산후출혈 구분해야
출산 직후에는 산모의 자궁 속에 남아 있던 잔여물들이 혈액과 섞여 빠져나오곤 한다. 이를 ‘오로’라고 하는데, 출산 후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과정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런데 출혈량이 지나치게 많거나,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라면 단순한 오로가 아니라 산후출혈을 의심해야 할 수 있다. 오로와 산후출혈의 차이는 무엇인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자.자궁 내 잔여물 빠져나오는 오로, 시간 지날수록 줄어들어오로는 임신 중 증식했던 자궁내막(탈락막) 조직이나 점액 등의 잔여물이 자연스럽게 배출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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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 산통’ 겪는 아기, ‘이렇게’ 달래면 증상 더 심해진다
말을 할 수 없는 영유아기에는 울음으로 자신의 감정이나 신체 상태를 표현하곤 한다. 배가 고플 때나 졸릴 때, 어딘가가 아플 때 울음을 통해 보호자에게 알리고, 도움의 손길을 받는 것이다. 그런데 분명히 아기에게 충분한 모유나 분유를 먹였고, 불편한 곳이 없게 해 주었는데도 불구하고 울음을 그치지 않는 아기들을 더러 찾아볼 수 있다.이때 혹시 어디가 아픈 것은 아닐까 하는 마음에 병원에 가 봐도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건강에 문제가 없다니 다행이기는 하지만, 아무리 달래도 그치지 않는 울음 탓에 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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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돌보다 우울증까지…육아 우울증 피하려면 ‘이렇게’
출산은 부모에게 큰 기쁨이자 행복이지만, 아이를 돌보는 일상이 시작되면 그 기쁨이 서서히 부담으로 바뀔 수도 있다. 밤낮없이 보채는 아이를 달래고, 아이를 걱정하느라 스트레스를 받다 보면 금세 우울감에 빠지기도 한다. 문제는 우울감이 지속되면 우울증으로 번져 가족 간 갈등을 빚기도 한다는 것. 이렇게 가족을 괴롭히는 ‘육아 우울증’은 정확히 어떤 상태인지, 어떻게 개선해 나가야 할지 알아보자.육아 우울증, 산후우울증과는 무엇이 다를까?육아 우울증은 아이를 키우는 동안 지속적으로 우울감과 스트레스가 찾아오는 증상을 말한다. 흔히 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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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내내 찾아오는 변비…시기별로 다른 원인은?
임신 중에는 태아의 성장에 따라 산모의 신체도 자연스럽게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배가 서서히 불러오며 태동이 느껴지는 등의 반가운 변화가 있는가 하면, 입덧이나 튼살 등 반갑지 않은 신체 변화도 있기 마련이다. 특히 임신 초기부터 후기까지, 시기를 가리지 않고 꾸준히 산모를 괴롭히는 불청객이 바로 변비다. 임신 중 변비가 흔해지는 이유는 무엇인지,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 알아보자.임신 단계별 변비의 원인은?임신 초기: 수분 부족과 호르몬 변화임신을 한 여성은 호르몬 분비에서도 변화를 겪게 된다. 여성호르몬의 한 종류인 ‘프로게스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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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와 산모 위협하는 임신 중 빈혈, 미리 예방하려면?
임신 중에는 몸속 혈액량이 임신 전에 비해 평균 40% 정도 더 늘어난다. 자궁과 태반 등에 혈액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인체가 더욱 많은 양의 혈액을 만들어내기 때문. 그런데 이렇게 다량의 혈액을 만들어내다 보면, 적혈구 생성에 꼭 필요한 철분이 부족해지기 쉽다. 이 탓에 혈액량이 늘어났음에도 빈혈 증상을 호소하는 임산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임신 중 나타나는 빈혈의 정확한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임신 중기부터는 철 결핍성 빈혈 주의…피로감, 현기증 등 느껴져임신 중 빈혈이 찾아오는 가장 흔한 원인은 철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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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이별, ‘유산’…몸과 마음 회복이 최우선
아이를 기다렸던 부모에게 임신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이다. 그런데 임신 중기에 접어들기 전, 예기치 못한 순간에 찾아올 수 있는 복병이 있다. 바로 ‘유산’이다. 갑작스러운 상실을 경험한 부모의 몸과 마음에는 큰 상처가 남을 수밖에 없는데, 유산을 경험한 후 다시 일상을 되찾고 건강하게 임신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어떤 관리가 필요한지 알아본다.산모가 원인 아닌 경우 많아…통증 심하고 출혈 있다면 주의유산은 태아가 모체 밖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단계인 임신 20주 이전에 임신이 중단되는 것을 말한다. 통계적으로 전체 임신의 약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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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 느린 아이, 의심해 봐야 할 3가지 언어장애
아이가 태어난 지 1년 정도가 지나면, 서서히 옹알이가 아닌 명확한 언어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익힌다. 불분명한 발음이라도 낱말을 말하며 그 뜻을 익히고, 차츰 문장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주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 나가는 것이다.언어 발달은 연령에 따라 뚜렷한 발달 단계를 거친다. 말하기를 기준으로, 10~12개월 정도가 되면 ‘엄마, 아빠’와 같은 단일 단어를 하나씩 발음하기 시작하며, 서서히 표현할 수 있는 단어의 수를 늘려 간다. 18~24개월 정도가 되면 두 단어를 조합해 표현하고, 모음의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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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단계별로 달라지는 이유식, 어떻게 줘야 할까?
태어난 지 4~6개월이 지난 아이들은 모유나 조제유만으로는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기 어려워진다. 아이의 신체가 빠르게 발달하면서 체내에 필요한 영양소의 양도 늘어나고, 종류도 달라지기 때문. 이렇게 아이가 커감에 따라 이유식을 만들어주고는 하는데, 성장 단계에 따라서 줄 수 있는 이유식의 재료와 질감 등에도 차이가 난다. 단계에 맞게 적절한 이유식을 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자.생후 4~6개월: 초기 이유식생후 4~6개월 사이는 이유식을 처음으로 시작하는 단계다. 시작하는 시기를 결정할 때부터 주의가 필요한데, 너무 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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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임신성 당뇨병, 적당한 운동이 약
임신부들에게 '공포의 검사'라고 불리는 '임신성 당뇨병 선별검사'. 흔히 '임당검사'라고 줄여서 부르는 이 검사에 공포라는 단어가 붙은 이유는, 임신성 당뇨병을 진단받는 이들이 해마다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임신성 당뇨병 유병률은 지속 증가세에 있으며, 2011~2015년 기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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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출산 ‘조산’, 발생 위험 높이는 요인은? [건강톡톡]
여성이 임신을 하면 약 40주 정도 태아가 자궁 내에서 성장한다. 이 기간 동안 태아는 신체의 구조를 형성하고, 생명 유지에 필요한 기능들을 갖추며 자라난다. 그런데 충분한 임신 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아이를 일찍 출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조산’이라고 한다. 조산은 태아가 충분히 성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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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보다 오래가는 임신 입덧, ‘이 증상’ 유의…어떻게 관리할까?
임신 초기를 지나는 여성들에게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가 바로 ‘입덧’이다. 입덧은 보통 마지막 생리 후 4~7주가 지난 시기부터 시작해 14~16주까지 이어지는데, 전체 임산부 가운데 약 70~85%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입덧을 하는 일부 임신부 중 일상생활을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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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홍역’ 풍진, 임신부는 위험! 예방접종 필요한 이유는?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은 평상시보다 더 많은 것을 고려한 건강검진을 받게 된다. 난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골반 초음파, 호르몬 검사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 태아의 건강을 위해 또 중요한 검사가 있는데, 바로 ‘풍진’ 검사다. 사실 임신을 계획하지 않고 있다면 풍진이라는 질환을 크게 걱정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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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머리 한쪽으로만 기울어진다면? ‘이 질환’ 의심…꼭 치료해야
아이가 태어나면 처음에는 목을 마음대로 가누지 못하다가, 생후 3~4개월 이후부터 서서히 목에 힘이 생기면서 머리를 조금씩 들거나 고개를 돌리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그런데 유독 한쪽 방향으로만 고개를 돌리고, 반대편으로 돌리기는 어려워한다면 ‘사경’을 의심해 봐야 한다. 영아에게 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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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임신하면 행복이 두 배, 위험은?…건강하게 출산하려면 ‘이렇게’
쌍둥이, 삼둥이 등 여러 아이를 한 번에 출산하는 가정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통계청이 총 출생아 중 다태아 비율을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2012년 3.2%였던 다태아 비율은 2022년까지 5.8%로 증가했으며,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렇게 여러 아이를 한 번에 건강하게 출산하면 가족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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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 수유 중 ‘이 약’ 먹어도 될까?...주의가 필요한 약물 5
모유 수유는 아기와 엄마 모두에게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 아기에게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며, 산모에게는 출산 후 회복을 돕고 유방암 및 난소암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모유 수유 중에는 약물 복용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일부 약물은 모유를 통해 아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