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도 혹시 인터넷 중독?

  • 기자명 하이닥
  • 입력 2006.12.28 17:30
날씨가 추워지면서 밖에서 뛰어 노는 아이들이 별로 없습니다. 대신 집에 틀어박혀 컴퓨터를 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인터넷에 푹 빠진 자녀가 혹시 중독으로 까지 진행된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심하면 현실과 인터넷 세계를 구분하지 못하기도…
컴퓨터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어린이는 학업이나 친구들과의 교우관계가 좋지 않아지고, 사회성도 떨어지며, 인터넷을 하지 않으면 불안감을 느낍니다. 이러한 현상을 인터넷 중독이라고 하며, 심하게는 현실과 인터넷 세계를 구분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어린이에게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 갖고 있어야…
하지만 어린이를 다그치거나 야단친다고 해서 해결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일련의 무의식적 과정은 어린이가 깨닫고 이해하기는 다소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중독의 상황까지 가지 않도록 부모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인터넷 중독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 사이버 상의 일을 현실인 것처럼 이야기하는 경우
- 해야 할 일이 있는데도 계속 미루어 두고 컴퓨터만 하는 경우
- 컴퓨터 사용을 멈추게 하려 하면 심하게 흥분하는 경우
- 컴퓨터 사용에 관련되어 학교에서나 가정내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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