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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조한 피부가 주름 만든다... 전문의 추천 주름 예방법은?

    겨울만 되면 피부가 푸석해지고 주름이 늘어나는 사람들이 있다. 단순한 노화의 과정이라고 넘어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모든 주름들이 노화 때문만은 아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어아영 원장(아산위드의원)은 “겨울철에는 기온과 습도가 떨어지고 난방으로 실내 공기까지 건조해지면서 피부의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고, 피부를 보호하는 자연 보습막도 약해진다”며, “피부 속 수분이 줄어들면 표피가 얇아지고 진피층의 콜라겐·엘라스틴 섬유가 제 기능을 못해 탄력이 떨어지면서 잔주름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이에 겨울철 피부 주름의 종류와 종류별 관리법까지

  • 버섯 매일 먹으면 우리 몸에 생기는 놀라운 변화 6가지... “염증 잡고 뇌 건강까지”

    버섯이 식탁의 주인공인 경우는 잘 없다. 하지만 어떤 요리에도 부재료로 활용되기 손색이 없고 종류에 따라 다양한 맛과 함께 영양도 풍부해 인기가 많은 식재료다. 건강에 좋은 식재료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만, 정확히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 버섯이 가지고 있는 놀라운 효능들엔 어떤 것이 있을까? 영양 전문가들은 버섯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다른 채소에서는 찾을 수 없는 독특한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버섯을 매일 먹었을 때 우리 몸에 나타나는 놀라운 변화 6가지를 소개한다.1. 염증 감소 및

  • 사마귀 초기, 왜 빠른 대처가 중요할까

    늦가을부터 초겨울로 이어지는 이 시기에는 일조량 변화와 큰 일교차로 인해 피부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사마귀를 포함한 다양한 피부질환이 자주 발생한다. 특히 사마귀는 단순한 각질 증식으로 보이지만, 바이러스 감염과 면역 상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이어서 초기에 적절한 대응이 중요하다.바이러스성 질환인 사마귀의 정체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가 피부의 미세 손상이나 각질층을 통해 침투하면서 발생한다. 면역력이 약할수록 바이러스가 활성화되기 쉽고, 손·발·얼굴·생식기 등 다양한 부위에서 형태와 크기에 차이를 보인다. 통증 없는 경

  • “두통의 원인과 회복, 자율신경 균형에 달려 있습니다”

    두통, 어지럼증, 소화불량, 수면장애는 누구나 한 번쯤 겪는 흔한 증상이다. 하지만 검사상 특별한 이상이 없어 치료가 어렵다고 느끼는 환자들이 많다.이러한 만성 증상은 자율신경계 불균형에서 비롯된 경우가 적지 않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이기호 원장(영종이엠365의원)은 “자율신경이 균형을 잃으면 몸 전체의 회복력이 떨어지고, 다양한 증상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자율신경계 불균형으로 인한 증상과 회복을 위한 치료법, 관리법에 대해 이 원장에게 자세히 물었다.자율신경계 이상 시 어떤 증상이 나타날 수 있나요?자율신경계는

  • 난치성 색소 군집성 흑자증, 레이저 치료로 해결 가능할까?

    어느 한 부위에 갈색 반점이 깨알처럼 모여 있는 군집성 흑자증은 일반적인 주근깨나 흑자와 달리 특정 부위에 집중적으로, 그리고 비교적 넓은 면적에 걸쳐 나타나는 색소 질환이다. 이는 대표적인 난치성 피부 고민으로 꼽혀 많은 사람들의 고민거리다. 다행히 건강상의 문제를 유발하지는 않지만, 얼굴이나 목, 몸통 등 신체 어느 부위에나 나타날 수 있는 만큼 노출 부위에 발생할 경우 미용적인 스트레스가 상당하여 치료를 원하는 이들이 많다.하지만 군집성 흑자증은 치료가 매우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색소가 피부 표피층부터 진피층 상부까지

  • 당뇨 환자 발 상처 안 낫는 이유...‘말초혈관질환’ 신호일 수도

    당뇨병을 앓는 분 중에는 작은 상처 하나도 쉽게 낫지 않아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발에 생긴 상처가 오랜 기간 낫지 않는다면, 단순한 당뇨 합병증을 넘어 말초혈관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발 상처는 단순히 피부의 문제로 보이지만, 그 뒤에는 혈액순환 장애나 신경 손상 등 복합적인 원인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조기에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궤양이나 괴사로 진행해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도 존재합니다.당뇨 환자 상처, 왜 쉽게 낫지 않을까당뇨 환자의 상처 회복이 늦어지는 주요 원인은 혈류 장애입니다. 혈액이

  • 껍질째 먹으면 더 좋은 제철 ‘고구마’, 피해야 할 사람은?

    고구마는 항산화 물질, 식이섬유, 비타민 A 등 다양한 영양 성분이 풍부해 여러 생리적 과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식품이다. 늦가을부터 겨울까지 이어지는 제철 시기에는 간식, 식사 대용, 주식 등 다양한 형태로 이용되며 조리법에 따라 영양소의 양과 특성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고구마 속살뿐 아니라 껍질에도 유익한 성분이 많아 껍질째 섭취하는 방식에 대한 관심도 적지 않다. 고구마의 주요 생리적 작용과 껍질째 먹을 때 기대할 수 있는 영양적 이점, 그리고 섭취 시 고려해야 할 점을 살펴본다.고구마, 어디에 좋을까?① 항산화 성

  • “불면증 방치하면 부정맥·당뇨병·치매까지 올 수 있습니다” ①

    불면증은 엄연한 정신의학적 질환이다. 하지만 단순히 피곤해서 그렇다는 이유로 가볍게 여기거나, 어디서부터 불면증으로 판단해야 할지 몰라 치료를 미루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이호상 원장(보라마음정신건강의학과의원)은 “불면증을 방치하면 심혈관질환이나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 심지어 치매의 발병률도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의학적으로 불면증을 진단할 수 있는 기준은 무엇일까? 또, 불면증은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이 원장에게 불면증과 그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물었다.불면증의 의학적 진단 기준은 무엇인가요?정신건

  • 단감 vs 홍시, 건강 성분・효능 다르다… 제철 ‘감’ 선택법은? [과일톡(Talk)]

    가을이면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과일이 있다. 바로 ‘감’이다. 어릴 적 손에 들고 먹던 단감의 아삭함, 숟가락으로 떠먹는 홍시의 부드러운 달콤함은 계절의 감성을 떠올리게 한다. 맛도 좋은 감은 간식·후식·요리 재료로 활용도가 높아 세대와 취향을 넘어 사랑받는 가을 대표 과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감의 영양 성분이나 다양한 효능을 정확히 아는 경우는 많지 않다.최경 임상영양사(강북삼성병원)는 “감은 제철에 제대로 섭취하면 면역력 강화부터 심혈관 건강, 장 기능 개선까지 폭넓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과일”이라고 설명한다.

  • 침묵의 시력 도둑 ‘고혈압 망막병증’…초기엔 증상 없어 더 위험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인구의 28.6%(2023년 기준)가 고혈압을 앓고 있을 정도로 고혈압은 흔한 질환이다. 고혈압이 지속되면 두통, 어지러움,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뇌혈관 장애, 협심증뿐만 아니라 ‘시력 저하’ 현상도 나타날 수 있다.안과 정성용 교수(영남대학교병원)는 “고혈압은 망막과 시신경을 포함한 눈 속 미세혈관에 구조적·기능적 변화를 일으켜 망막 정맥이 막히거나, 혈관이 부풀어 오르고, 시신경으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는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러한 합병증이 나타나면 국

  • "재신경 치료, 치아 살리는 마지막 기회일 수도"

    치아 보존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신경 치료(endodontic treatment, 근관 치료)는 널리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치료 이후에도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거나 새로운 병변(lesion)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 경우, 자연 치아를 살리기 위한 마지막 시도로 '재신경 치료(retreatment)'를 고려할 수 있다. 재신경 치료는 기존 치료 재료를 제거하고 오염원을 다시 처리해야 하므로 1차 치료보다 난도가 높으며, 추가적인 치아 손실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다.따라서 환자 입장에서는 치료의 필요성과 성공 가능성 등 다양한

  • 치매 환자 100만 시대, ‘치매와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묻다 [치매를 말하다 ①]

    2025년,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노인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만성 질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치매는 고령화가 가져온 가장 무거운 사회적 과제 중 하나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치매 환자는 2026년에 100만 명, 2044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머지않아 우리 사회의 많은 구성원이 치매 환자를 가족으로, 이웃으로, 혹은 자신의 문제로 마주하게 될 수 있다는 의미다.치매에 대한 국민 인식은 여전히 ‘공포’와 ‘부담감’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 “30분에 한번씩 일어나라”... 30·40대 관절 건강 지키는 습관 5

    흔히 관절염은 나이가 들어야 생기는 질환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최근에는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 습관, 잘못된 자세, 운동 부족, 스트레스, 불균형한 식사 등 다양한 요인이 30~40대 성인층의 관절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관절염은 관절의 연골이 점차 닳아 없어지거나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면 만성 통증과 기능 저하로 이어질 위험이 있는 질환이다. 따라서 평소 무릎, 손목, 발목에서 이유 없이 피로감이나 뻣뻣함, 통증이 자주 느껴진다면 결코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관절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5가지

  • "독감, 10년 내 최대 수준"… 꼭 체크해야 할 검사・치료법은?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독감 유행은 지난해보다 두 달가량 일찍 시작됐으며, 그 규모와 기간이 지난 10년 중 가장 심했던 작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유행이 본격화되면서 고열, 몸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감기를 포함한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과 매우 유사하여, 증상만으로 독감을 완벽히 감별하기는 어렵다.독감은 일반 감기와 달리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명확한 감별이 중요하다. 신속항원검사 등을 통한 정확한 진단이 효과적인 치료의 선결 조

  • "겨울철 악화되는 허리 통증"… 척추 건강 지키는 관리 방법은?

    겨울철 기온이 내려가면 우리 몸의 혈관이 수축하여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근육과 인대가 뻣뻣해지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허리 주변 근육의 유연성이 줄어들고, 작은 동작에도 근육이 쉽게 긴장하거나 경련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기존에 척추 질환을 앓고 있던 사람들은 이처럼 급격한 환경 변화로 인해 통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척추관 좁아져 신경 압박… 다리 저림·보행 장애 동반대표적인 퇴행성 척추 질환 중 하나인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관(척수 신경이 지나는 통로)이 좁아지면서 신경이 압박을 받아 통증, 저림, 감각

  • 기상 직후 머리 통증, 왜 생길까? 아침 두통의 원인과 치료법 총정리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정수리나 관자놀이 부위가 무겁고 찌릿한 두통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통제를 복용해도 일시적으로만 가라앉고, 하루의 시작이 고통으로 시작된다면 삶의 질은 급격히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아침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두통은 단순한 수면 부족이나 스트레스 때문만이 아닐 수 있으며, 보다 깊은 의학적 평가가 필요합니다.아침 두통의 주요 의학적 원인① 편두통(Migraine)편두통은 혈관성 두통의 대표 질환으로, 수면 중 뇌 혈류의 변화나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이 원인이 되어 아침에 증상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 ‘골프 엘보’, 골프 치는 사람만 생기는 것 아냐… 만성화 전 빠르게 치료해야

    골프엘보는 골프를 치는 사람에게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팔과 손목을 자주 쓰는 많은 분들에게서도 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팔꿈치 안쪽의 뻐근함이나 날카로운 통증이 시작되면 물건을 들거나 컵을 잡는 작은 동작조차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단순한 피로로 넘기다가는 만성적인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치료가 중요합니다.자꾸 반복되는 움직임, 팔꿈치를 지치게 합니다골프 엘보의 주된 원인은 팔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힘줄과 근육에 미세한 손상이 서서히 쌓이는 데 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팔이 뻐근하거나 조금 당기는 느낌으로 시작

  • 겨울철 피해야 할, 입술 건조하게 하는 습관 9가지

    가을, 겨울만 되면 입술이 트고 각질이 일어나는 사람들이 있다. 입술은 다른 피부 부위보다 피지선이 적고, 피부 보호막 역할을 하는 각질층이 얇으며, 자연 보습을 돕는 세라마이드 함량도 낮아 건조함에 취약하다.이러한 입술의 구조적 특성에 건조한 날씨와 무심코 반복하는 일상 습관이 더해지면 입술은 더욱 건조하고 거칠어진다. 입술 건조를 악화시키는 흔한 습관 9가지를 알아본다.1. 멘톨 립밤 멘톨처럼 강한 향료가 함유된 립밤은 일시적인 청량감과 부드러움은 주지만 입술을 자극해 건조함을 악화시킬 수 있다. 평소 립밤을 꾸준히 바르는데도

  • “대장암 치료 새 길 열리나?”... 위고비·마운자로 대장암 생존율 2배 이상 높여

    당뇨병, 비만 치료제로 널리 알려진 GLP-1 수용체 작용제(오젬픽, 위고비, 마운자로 등)가 대장암 환자의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의과대학 연구팀은 6,871명의 대장암 환자를 분석한 결과, GLP-1 약물 복용 환자의 5년 사망률이 비복용자의 절반 이하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혈당 조절과 체중 감량 목적으로 사용되던 GLP-1 약물이 암 치료 영역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연구팀은 캘리포니아대학교 의료 데이터 웨어하우스(Universi

  • 유방암의 두 얼굴: 침윤성 유관암과 침윤성 소엽암의 차이는?

    유방암은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암이지만, 모든 유방암이 같은 방식으로 자라거나 퍼지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침윤성 유관암과 침윤성 소엽암은 발생 위치와 성장 패턴이 뚜렷이 달라, 진단 방식과 치료 접근에도 차이가 생깁니다. 이름은 어렵지만, 차이를 이해하면 자신의 진단을 보다 명확하게 받아들이고 치료 과정에 대한 불안도 줄일 수 있습니다.어디에서 시작되는 암일까?침윤성 유관암은 유방 안에서 젖이 지나가는 관(유관)에서 발생해 주변 조직으로 퍼지는 형태입니다. 전체 유방암의 70~80%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흔한 유형입니다. 반면 침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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